
계양구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 선 성과를 인정 받았다.
10일 구에 따르면 ‘제23회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예방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는 생명존중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수상은 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생명존중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달 11일에는 구청 남측 광장에서 ‘생명사랑 생명존중 연합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캠페인 슬로건은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마디 더 건네는 날’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