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국제보안자격증 OSCP 시험 6명 '전원 합격' 쾌거

2025.09.11 09:32:55

글로벌 보안기업·공공기관 등 전세계 공신력
"전문가도 합격 어려워…SW 교육 우수 인정"

 

경기대학교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SW 보안 시험에 합격생 6명을 배출했다.


11일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국제보안자격증 OSCP 시험에 응시생 6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OSCP는 실무 기반의 침투 테스팅 능력을 검증하는 보안 자격증으로, 실제 해킹 환경에서 24시간 실습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고난도의 시험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다.


합격률이 낮아 전문가들도 취득하기가 쉽지 않으며 글로벌 보안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다.


합격생은 김주환(SW안전보안 2), 박성국(프랑스어문 4), 신정빈(SW안전보안 2), 이형석(컴퓨터공학 4), 정예진(컴퓨터공학 4), 최정원(컴퓨터공학 4)이다.


대학생 신분으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사례는 흔치 않으며 이번 합격으로 경기대 SW 전공 교육의 우수성과 경쟁력이 입증됐는 것이 경기대의 평가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총괄책임자는 "이번 성과는 경기대가 SW안전보안전공 개설, 『시큐어코딩』 교과목 운영, 해외연수 파견, 현업 전문가 산학협력겸직교수 임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여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기대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AI·SW 안전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국가공인 CSTS(소프트웨어테스트전문가) 자격증,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등의 국가·국제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시큐어코딩과목 개설 등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도 지속적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규용 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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