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재정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특별재난지역재해복구재정지원규칙'에 따라 산정됐다. 이에 의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는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 회비 납부액의 3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급된다. 가평군은 지난해 재해복구공제 회비 9880여만 원을 납부했으며 이번에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용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수도권광역센터장은 "이번 재정지원금이 가평군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안정과 재난 대응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전달 받은 재정지원금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재배복구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며 "군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