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강성영 총장, 제110회 기장총회에서 인준받아

2025.09.25 15:17:02

강성영 총장 “한신과 기장총회의 새로운 희망 위해 노력할 것”
김희헌 신학대학원장도 인준 “한신 신학의 전통과 계승 다짐”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며, 제9대 총장으로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김희헌 신학대학원장도 함께 인준을 받았다.

 

총회 인준을 받은 강성영 총장은 “한신과 기장은 위기와 기회들을 공유하고 있다. 기장교회의 모태가 된 한신이 바로 서야 기장총회가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목회자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기장총회 및 한신학원 이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헌 신학대학원장은 “신학대학원은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후보생을 길러내는 유일한 기관이고, 신학대학원에 대한 관심만큼 우려와 기대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신의 신학 전통과 기장이 지난 목회와 선교의 정책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한순간의 지체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준 소감을 밝혔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신학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198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 ‘문화영성’위원회 위원, (사)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 이사, 기독교방송(CBS) 시청자위원회 위원, (사)통일맞이 이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한신대 제8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신학교육연구원 이사, 한국기독교학회 부회장, 기독교사상 편집위원과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제6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희헌 신학대학원장은 한신대 신학사·목회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laremont School of Theology)에서 신학석사, 클레어몬트 대학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에큐메니안 편집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 실행위원,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기장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기독교장로회 5·18신학화작업 기획위원, 한신대 생태문명원 연구위원 및 운영위원, 한신대 교학협력센터 운영위원장, 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제110회 총회는 23일(화)~25일(목)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처음 사랑을 회복케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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