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37회 시민의 날 기념 ‘군포올래 행복축제’ 17일 개최

2025.10.04 08:40:49

 

군포시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연다.

 

축제는 1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코요태, 김수찬, 진해진 등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이어지며, 화려한 불꽃쇼가 시민들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18일에는 군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숲, 책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한 제11회 군포독서대전이 열린다. 독서체험부스, 숲속도서관, 시화전, 독서골든벨 등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산본 로데오거리 일대에서는 시민참여형 문화축제가 대거 진행된다. 시청 방향 거리에서는 평생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는 ‘제12회 평생학습축제’가 열리며, 이마트 방향 거리에서는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과 아트마켓이 펼쳐지는 ‘생활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산본역과 세종아파트 방향 거리에서는 공예작가 전시, 공방 마켓, 체험부스를 갖춘 ‘공예문화축제’가 운영된다.

 

특히 세 축제는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핑크·그린·퍼플 컬러를 활용해 통일감 있게 연출, 방문객이 각 축제의 개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여기에 대중가수 공연, 지역예술인 무대,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와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로데오거리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의 장으로 변모한다.

 

군포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가을축제를 통합해 ‘군포올래 행복축제’로 운영,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상반기의 군포철쭉축제와 더불어 하반기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군포시를 대표하는 양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소형 기자 ssh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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