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025 경기도 공예주간’ 개최…경기도 전역 잇는 공예 축제 열려

2025.10.08 17:16:15 10면

도 전역서 전시·체험·학술·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공방 중심으로 진행되는 ‘손끝연대’ 프로그램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11월 2일까지 한 달간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정 지역에 편중된 공예 활동을 도 전역으로 확산해 균형 있는 문화 생태계를 만들고 도가 K-공예의 거점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예주간은 ▲경기공예연대프로그램 ‘손끝연대’ ▲경기공예페스타(수원·여주)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 ▲경기공예협업프로그램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 프로그램인 ‘손끝연대’에는 22개 시군 175명의 공예인이 참여해 각 공방에서 전시·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흩어져 있던 공예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일상에서 공예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참여 공방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공예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공예페스타’는 10월 25일부터 수원과 여주에서 동시에 열린다.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는 70개 부스가 설치돼 공예체험, 작품 판매, 시연 워크숍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는 ‘CrossCraft: 사라진 경계’를 주제로 국제 유리공예 워크숍, 공예융합 프로그램, 문화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지역 연계 체험이 진행된다.

 

10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공예, 낯선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대학(원)생이 모여 공예산업의 확산과 지속가능성을 논의한다.

 

북부권에서는 경기공예협동조합, 안산공예협회 등이 참여하는 ‘경기공예협업프로그램’이 고양과 파주 등에서 열려 전시, 체험, 교육,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은 공예를 매개로 도민과 공예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며 “경기도 전역에서 공예문화가 생활 속에 확산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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