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관 ‘SKS(Signature Kitchen Suite) 서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SKS 서울은 기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한 전시관이다. 건물의 설계는 국내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맡았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이어지는 제품 전시 공간에는 총 5개 SKS 전용 공간이 마련돼있다. 고객은 몰테니앤씨(Molteni&C), 아크리니아(Arclinea) 등 이탈리아 대표 명품 가구 업체와 협업으로 배치된 SKS 빌트인 가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컬럼 냉장·냉동고, 와인셀러,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상담 공간에서는 전문 디자이너에게 설계부터 시공까지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제안받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활용한 전시공간도 있다. 주방, 거실, 세탁실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Fit & Max)’를 비롯한 생활가전이 배치돼 있다. 핏 앤 맥스는 제품과 벽 사이 틈을 4mm 간격으로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가전이다.
4층은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고급 다이닝 공간이다. SKS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 5층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일부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락 LG전자 사장은 “SKS 서울은 국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키친 라이프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서울 외에도 미국 뉴욕·캘리포니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KS 가전 전시관을 운영하며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