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드라마 ‘태풍상사’ 컬래버 호빵 4종 출시

2025.10.21 16:40:46

레트로 감성 패키지, 단팥·옥수수·야채·피자

 

롯데웰푸드가 IMF 시절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의 향수를 호빵에 녹여낸다. 

 

롯데웰푸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와 협업한 ‘기린호빵’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해 스튜디오드래곤과의 IP(지적재산권) 활용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 프로젝트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기를 배경으로, 직원도 자본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기린호빵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떠올리는 추억의 매개체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롯데웰푸드는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과 감성을 담기 위해 ‘태풍상사’ IP를 제품 전면에 적용하고, 브랜드 로고인 ‘기린’은 레트로풍 글자체로 디자인했다. 또한 극 중 장면에서 착안한 ‘아버지의 사랑이 가득 담긴 호빵’ 문구를 삽입해 감성적인 메시지를 더했다.

 

이번에 출시된 ‘태풍상사 컬래버 기린호빵’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단팥호빵은 부드러운 단팥앙금이 풍부하고 ▲옥수수호빵은 통팥앙금으로 달콤함과 식감을 살렸다. ▲야채호빵은 대파기름에 볶은 속재료로 깊은 풍미를 냈으며 ▲피자호빵은 치즈와 토마토소스의 조화를 살려 피자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전국 할인점과 시판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며, 11월부터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린호빵 와펜’을 증정할 예정이다. 드라마 방영 일정에 맞춰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린호빵과 ‘태풍상사’의 협업을 통해 최근 트렌드인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며 “소비자들이 추억과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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