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안병훈,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23일 제네시스는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이날부터 26일까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 선수로는 전년도 우승자 안병훈을 포함해 김시우,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토마스 디트리 등 글로벌 정상급 라인업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총상금은 400만 달러로 KPGA 투어 최대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와 GV80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DP 월드투어 랭킹 포인트 835점을 받게 되며 향후 2년간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출전권도 부여된다.
홀인원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13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V70이, 캐디에게는 GV60이 제공된다. 또한 16번 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는 G80 블랙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회장에는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마련하고 전용 차량 지원을 통해 편의를 제공한다. 관람객을 위해서는 팬 빌리지와 제네시스 스위트를 운영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현장에서는 제네시스 컬렉션 전시 및 판매, 각인 서비스, 조성호 작가 공예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GV80, G80 블랙 등 차량 4대가 코스 곳곳에 배치돼 관람객 동선을 따라 노출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해외 선수들과 함께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경쟁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