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가 고위 간부들의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 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고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전문강사를 초빙,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감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공사는 2021년부터 법정의무화된 폭력예방 교육을 5년째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질적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해왔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 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매년 성희롱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