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동화구연대회로 꼽히는 재능동화구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재능교육은 지난 18일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재능그룹 재단법인 재능문화가 주최로 제25회 재능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부터 약 4개월간 온라인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240여 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거쳐 유치부·초등부·성인부 각 25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올해 본선은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JCC 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려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JCC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 ‘하트풀(Heartpool)’과 연계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동화구연을 관람하고 참여하는 체험 기회도 제공됐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성인부 ‘민들레 이야기’ 최비결 씨(광주) ▲초등부 ‘냄새 맡은 값’ 이혜윤 양(염리초 3학년) ▲유치부 ‘삼년고개’ 이라은 양이 선정됐다.
심사는 김용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 김종석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홍정화 재능동화구연협회 회장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재능동화구연대회는 재능교육의 스스로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재능교육, 재능방송 등이 후원하는 대회다.
성인부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인증 동화구연가 증서가 수여돼 전문 구연가로서의 자격과 명예를 함께 인정받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