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플리마켓 ‘Art & Share’ 열린다

2025.10.29 15:07:57 10면

10월 31일~11월 1일 열린무대서 20여 개 팀 참여
셀러존·체험존·나눔존 등 다채로운 부스 운영
예술로 공익적 가치 실현하는 사회공헌 축제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플리마켓 'Art & Share(아트 앤 셰어)'를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적 감성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기획된 경기아트센터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지향한다.

 

경기아트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행사 취지에 공감한 도내 예술가,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다.

 

현장에는 ▲셀러존(친환경·수공예·재활용품 판매) ▲체험존(폐자재 활용 소품 만들기) ▲나눔존(판매자 및 구매자 자발적 기부) ▲포토존(참여자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된다.

 

또 경기아트센터 대표 축제인 '피아노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방문 및 구매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의 일부는 경기도 내 장애인 예술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플리마켓은 시민이 직접 구매와 체험, 기부에 참여하며 공익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문화장터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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