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소재 대형마트서 화재…이용객 등 대피 인명피해 없어

2025.11.03 14:43:29

마트 내 천장서 화재 발생 추정…1시간여 만에 초진
24명 스스로 대피…검은 연기 발생 주민 신고 잇따라

 

양주 소재 대형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오전 10시 37분쯤 양주시 삼숭동의 대형마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손님과 직원 등 24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 여파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빗발쳤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9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53분쯤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내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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