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성과로 신뢰받는 공기업 완성하겠다"

2025.11.03 16:46:47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조직의 안정화와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영을 실천해왔다”며 “공통·소통·통통(3通)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성과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11월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을 회고하며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노 사장은 취임 이후 형식적인 의식을 생략하고 현장 중심 경영에 나서 ‘경영혁신TF단’을 직접 꾸렸다.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해 조직개편과 제도 개선을 단행했으며, 성과평가 체계도 실질적 성과가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재정비했다.

 

주요 팀장 보직은 직위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인사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공사는 의왕시 정책 방향에 맞춰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밸리에 장기 미매각으로 남아 있던 의료복합시설과 A1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해 의왕종합병원 건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심 내 노후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역시 상위 계획 일정에 맞춰 추진 중이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단기 수익사업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내손라구역 국민임대주택 76세대를 인수해 공공임대 주거복지사업을 본격화했고, 관내 공영주차장 3곳에는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보유 토지를 활용한 건축·임대사업도 확대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매월 진행되는 ‘창의·혁신 토론회’는 실질적인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입금 결제대행사 일원화, 전기 표준계약전력 전환, 조경관리 효율화 등을 통해 매년 약 1억 7000만 원의 비용을 줄였고, 백운커뮤니티센터에는 지하수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3700톤의 물과 약 1400만 원의 수도요금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정부 ‘인공지능 대전환(AX)’ 정책에 맞춰 ‘AI 경영혁신 TF팀’을 신설하고 전 직원 AI·ChatGPT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AI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도 발굴하고 있다.

 

노 사장은 “공사는 사람으로 완성되고 신뢰로 성장한다”며 “시정 방향에 맞춰 의왕시 발전을 뒷받침하고, 시민이 행복하게 이용하는 도시공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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