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뮤지컬이 한 무대에…경기아트센터, ‘가을 오페라 여행’ 개최

2025.11.09 14:53:14 10면

오페라·뮤지컬·크로스오버 아우르는 무대 구성
개그맨 김병재의 해설로 초보 관객도 쉽게 즐겨
전석 무료,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2일 대극장에서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 가을 오페라 여행’을 선보인다.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형 공연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예술성과 뮤지컬의 대중성을 결합한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뮤지컬, 크로스오버 무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관객에게 ‘쉽고 즐거운 오페라 여행’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지휘자 김민경이 이끄는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조용미, 바리톤 조재경, 테너 허영훈, 뮤지컬팀 라뮤(LaMu)가 함께 한다.

 

여기에 KBS 공채 9기 개그맨 김병재가 콘서트 가이드로 참여해 유쾌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들려주며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자연스럽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카르멘’, ‘리골레토’, ‘마술피리’, ‘투란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리아 명곡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공연이 이어진다. 라뮤(LaMu)가 ‘렌트’, ‘맘마미아’, ‘더 라스트 키스’ 등 대표 뮤지컬 넘버로 활기찬 무대를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8년생 포함)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 좌석은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도민들의 문화예술 관람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로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며 “가을밤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예술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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