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재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17분쯤 경기 오산시 원동의 한 식자재 마트에서 불이 났다.
마트 내부에 있던 5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29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화재 발생 약 1시간 10분 만인 오후 5시 27분쯤 큰 불을 잡았고 오후 8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마트는 연면적 1682㎡ 규모로 1층짜리 철골조 구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는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해 "화재로 인해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니 해당 지점을 우회하고 인근 건물 창문을 닫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황민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