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룸카페' 합동점검 나서

2025.11.16 15:19:33 6면

점검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규정 집중 확인
업주·종사자 신분증 진위 확인 방법 안내 등

 

수원시가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16일 시는 지난 14일 영통역·수원역 일대에서 신종·변종 룸카페 등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교육청년청소년과 ▲성평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 ▲행정안전부 주민과 ▲경기도 청소년과 관계자가 참여했다. 점검반은 업소별 출입 구조와 운영 형태를 확인하며 청소년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살폈다.

 

점검반은 ‘청소년보호법’과 성평등가족부 고시 기준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규정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자유업·음식점으로 신고하고도 밀실·칸막이·TV 시청 기기 등을 설치해 숙박업소처럼 운영하는 룸카페를 점검했다.

 

또 청소년들이 위변조한 신분증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유해 업소에 출입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업주와 종사자에게 신분증 진위 확인 방법을 안내했다. 점검반은 위변조 의심 사례를 식별하는 간편 확인 절차를 업소에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드는 점검과 계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방승민 기자 bsm032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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