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 앰배서더’ 중심 청년 취업 지원 확대

2025.11.20 12:36:29

직무 전문가 특강·멘토링·현장 면접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객실·식음·조리 등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호텔 앰배서더’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관광업계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일 대전 배재대학교에서 직무 특강, 취업 멘토링, 현장 면접을 결합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그니엘 서울 베이커리 헤드매니저이자 호텔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나성주 제과장이 참여해 호텔·외식·관광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베이커리 직무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나 제과장은 30년 넘게 제과제빵 분야에서 활동하며 최근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베이커리 전문가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시그니엘 서울 애프터눈 티 메뉴를 직접 시연하고, 실무 중심 강연을 통해 현장 경험과 직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현장에서는 채용 설명회와 함께 면접이 동시에 진행돼 청년들의 실제 취업 기회를 넓혔다. 학생들은 직무별 실무 조언은 물론, 호텔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준비 방법을 직접 확인하며 취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현장의 전문성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앰배서더’는 총 7명의 직무 전문가로 구성돼 후배 양성, 재능기부, 서비스 철학 전파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mft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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