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경기도자미술관이 가족과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은 12월 한 달간 소장품 연계 체험 프로그램 ‘쉿! 미술관의 비밀’과 크리스마스 시즌 도예 클래스 ‘토야의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쉿! 미술관의 비밀’은 12월 5~25일 경기도자미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상설전 ‘현대도예-오디세이’와 연계해 도슨트 해설, 소장품 기반 창작 체험 등 감상과 실습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유치원과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키즈·청소년 아트랩 프로그램’ 10회 운영, 주말에는 10세 이상 초등학생 대상 개별 참여 프로그램이 총 8회 열린다.
유치원 참여자는 흙을 이용한 주전자 만들기와 공동 벽화 제작에 참여하고, 청소년 프로그램은 ‘나의 감성, 우리의 토템’ ‘작은 것들의 시’ 등 협업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개별 참여 프로그램은 12월 6·13·20·25일 총 2차시(120분)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한국도자재단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가능하다.
연말 분위기를 담은 ‘토야의 크리스마스’는 12월 13~28일 토락교실에서 주말·공휴일 총 7회 운영된다.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즐기는 도예 체험으로, 파티 센터피스 제작, 크리스마스 도판 꾸미기, 흙으로 만드는 ‘산타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술관 무료 관람과 기념품도 포함돼 있으며, 네이버에서 ‘토락교실’을 검색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경기도자미술관 또는 토락교실로 하면 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 진행된 소장품 연계 우수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라며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미술관에서 뜻깊은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