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지방공기업 최초로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투명성·신뢰성 강화

2025.12.01 13:45:14

지방공기업 최초로 회계 투명성 강화 위해 선제적 도입
1단계 자금·결산 분야부터 2027년까지 전 분야 투명성 확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재무정보의 신뢰성 확보와 부패방지, 자산 보호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의 사례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 처리 기준에 따라 작성·공시되었는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회계 시스템을 관리하는 제도다.

 

GH는 ‘외부감사법’에 따른 해당 제도의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 강화를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GH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자금·결산 분야를 중심으로 회계 절차를 표준화하고, 업무 흐름과 검증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 외부 회계법인의 검토를 통해 대외적인 신뢰성도 확보했다.

 

GH는 이번 1단계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재고·유형자산을 포함한 2단계, 2027년에는 기타 프로세스까지 확장하는 3단계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도입은 GH가 ‘투명한 회계, 청렴한 경영’을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서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준기 수습기자 ]

이준기 sgjg14285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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