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 소방수'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정관장전에서 꼴찌 탈출 도전

2025.12.03 17:11:03 11면

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격돌
여 대행, 빠르게 팀 수습하며 2연승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꼴찌 탈출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대전 정관장과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IBK기업은행(3승 8패)은 승점 10으로 최하위인 7위에 자리하고 있다.


6위 정관장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정관장 4승, IBK기업은행 3승)에서 뒤져 순위가 밀렸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7연패에 빠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에 김호철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고,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수석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위기 상황에서 소방수로 등판한 여오현 감독 대행은 빠르게 팀을 수습했다.


여오현 감독 대행 체제의 IBK기업은행은 지난 26일 인천 흥국생명을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데 이어 30일에는 광주 페퍼저축은행까지 제압하면서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상승세를 탄 IBK기업은행이 정관장전에서 꼴찌 탈출과 3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은 부산 OK저축은행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직전 경기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을 3-0으로 제압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한국전력(6승 5패)은 승점17을 확보해 3위에 올라 있다. 2위 KB손보(승점 21)와 격차는 4점이다.

 

그러면서 4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17)과 5위 OK저축은행(승점 15)의 매서운 추격을 받고있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OK저축은행전에서 패할 경우 5위까지 추락 할 수 있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경기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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