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중정비 시행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열차운행 시각을 일부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중정비는 경전철 차량의 안전성·성능 유지를 위해 정비하는 과정으로 차량 분해, 주요 부품 교체 등이 진행되며 정비 기간 운행 가능한 차량 수가 제한돼 운행시각이 일부 조정된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기존 3분 30초에서 30초 증가한 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평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현행 6분에서 30초 감소한 5분 30초 간격으로 조정된다.
변경된 열차운행 시각 및 각 역사별 운행시간표는 경전철 고객센터(031-820-1004) 또는 누리집(www.ul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차량 중정비가 완료되면 기존 운행체제로 복귀할 방침”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정비 절차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