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차량 지원

2025.12.09 11:17:44 4면

이동편의·사회참여 확대 기대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 거주시설의 이동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전기차·경차 등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의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장애인의 통학·출근·의료시설 방문 등 일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가운데 ▲평가점수 C등급 이상 ▲개소 3년 이상 ▲보유 차량의 노후화 ▲최근 5년 내 유사 지원 이력 없음 등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을 우선 선정했다. 이후 시설 입소자 수, 중증장애인 비율, 위치 등 세부 요소를 학계 및 장애인 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현장 검토와 함께 공정하게 심사해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으로 거주시설 장애인들은 통학·출근·병원 방문·응급상황 대응 등 이동에 제약 없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며,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동의 자유는 사회와 연결되는 첫 번째 순서”라며 “장애인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생활하고, 교육·고용·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차량 지원 외에도 전국 15곳의 장애인 주거시설 개보수 지원, 전국 18곳의 장애아 어린이집 설립 등을 통해 장애인 복지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공혜린 기자 heygong0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