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조용익 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과 도시의 대전환을 통해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민선 8기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부천의 성장과 도약을 향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으로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비상계엄 사태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국가적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연대와 협력으로 부천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며 “시민이 보여준 성숙한 공동체 의식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용익 시장은 새해 시정 방향으로 ▲기본사회 실현 ▲생활밀착형 민생정책 강화 ▲도시 균형발전 ▲첨단산업 육성 ▲안전 도시 조성 등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기본사회 전담팀’을 신설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부천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을 예고했다. 조 시장은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야 민생경제도, 민주주의도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부천을 헌법 가치가 실현되는 선도적 기본사회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천페이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 주차난 해소, 돌봄 및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생활현안 해결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의 축제와 명소, 관광콘텐츠를 지역경제 회복과 연결해 민생 온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또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해야 지속가능한 도시가 된다”며 1기 신도시 재정비, 미니뉴타운 조성, 역세권 정비를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선 지하화, GTX-B 노선 공사, 대장–홍대선 착공, 소사역 KTX 정차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한항공,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항공 모빌리티, 반도체, 에너지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폭력과 혐오, 막장 유튜브로부터 시민과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며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CCTV와 교통·환경 정보를 연계해 시민 안전을 실시간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민의 삶이 최우선이라는 믿음 아래 회복과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며 “하나 된 마음으로 도시의 대전환을 완성하고,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