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표단, 교토시와 우호 협력 강화 논의

2026.01.20 11:25:16

시 교토시와 문화·청소년 교류 확대 모색

 

광주시가 일본 교토시와의 교류를 문화와 청소년 중심의 실천 협력으로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교토시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체감형 국제교류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교토시 대표단의 광주시 방문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교토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단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교토시청과 주요 문화 거점을 차례로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대표단은 16일 교토시청에서 마쓰이 코지 교토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의 실질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협력의 큰 틀을 담은 교류 의향서를 전달, 양측은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비롯해 청소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했다.

 

지방정부 간 협력 채널의 안정적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 시장은 “교토의 역사성과 광주의 역동성을 시민이 체감하는 교류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문화라는 공통 언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4월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에 교토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이에 마쓰이 교토시장은 “두 도시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로 나아간다는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문화와 청소년, 민간 영역까지 교류의 폭을 넓혀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토시와의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문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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