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월 무역수지 2개월 연속 흑자

2005.05.17 00:00:00

경기도내 4월 무역수지가 수입감소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4월중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수출액은 44억5천7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229억6천700만달러의 19%를 차지하며, 경기도가 수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4월의 수출액은 전월대비 8% 감소했고, 전년누계대비 18% 증가했다.
수출동향은 환율하락, 고유가 등 불리한 여건으로 귀금속류 및 비금속광물제품 등을 제외한 주요 수출물품인 승용자동차, 전기.전자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화공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4월 중 수입액은 40억5천2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 211억7천800만달러의 19%를 차지하며 전월에 이어 전국 2위의 수입 지역이 됐다. 수입액은 전월대비 6% 감소했고, 전년누계대비 17% 증가했다.
소비재의 수입동향은 내구소비재인 가전제품, 승용차, 금과 비내구소비재인 의류 등이 수입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곡물 및 육류, 연료인 가스 등이 전월에 비해 수입감소세를 보였다.
또 자본재 및 원자재인 정보통신기기, 기계류와정밀기기, 유지, 광물, 섬유류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 전월에 비해 수입이 감소했으며, 화공품, 철강재, 수송장비 등 일부 품목만이 소폭 수입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에따라 4월중 무역수지는 4억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4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169억500만달러(전년대비 18% 증가)를 기록했으며, 누계 수입액은 166억700만달러(전년대비 17% 증가)로 나타나 2억9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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