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과천 경마장' 포천 유치 제시

2026.02.15 17:38:03

의정부시, 양주시, 화성시, 경북 영천군, 제주도 등 전국 지자체 유치경쟁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포천시장 후보군 공통공약으로 포천 유치 제시

 

 

포천시장 출마를 일찍감치 선언하고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MS를 통해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하자’는 제안을 밝혔다.

 

연 부의장의 이같은 제안은 최근 수도권 내 주택공급 확대안을 정부가 발표하면서 과천 경마장이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서, 정부 발표 이후 의정부시와 양주, 화성, 경북 영천, 전남 담양, 제주도 등 전국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 부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포천시장 후보들은 이러한 공약사항 채택을 비롯해 시와 시의회가 공동TF구성을 할 수 있도록 여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와 중앙정부 측에 희망사항을 포함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과천 경마장을 포천지역으로 유치할 체적의 경쟁력으로선 포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전철 7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을 손꼽았으며, 이전될 경마장 부지로선 자작동 소재 15항공단 부지를 지목했다.

 

연 부의장은 포천지역 15항공단을 이전할 경우, 경마장 유치는 물론 비행장 고도제한에 따른 자동 폐지에 따라 자작동과 선단동, 가산면 일원의 광범위한 지역이 택지개발 등의 개발 호재로 부가 가치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철 7호선 승객이 경마장으로 인해 크게 증가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이로 인해 전철 운영에 따른 연간 수백억 원대의 적자 해소를 비롯해 GTX-G노선 유치, 전철 7호선 의정부-포천 직결 노선 추진 등의 핵심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연 부의장은 시가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까지 공식적인 유치의사 표명은 물론, 구체적인 검토 작업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 부의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 예정자들은 정치적 입장 차이를 탈피해 미래 포천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현재로선 절실하다”며 “행정과 시의회, 시민단체들이 한 몸이 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성운 기자 sw3663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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