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은 23일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금년도 시민들 대상으로 추진하게 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폐교된 영중면 소재 영평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서, 공연과 전시·공예·미디어 창작이 결합된 지역 문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단순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 중심의 교육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무대·공연예술 ▲미술·공예 창작 ▲디지털·미디어 예술 ▲생활·자연 창작 등 4개 분야에 총 18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장르 간 융합과 단계별 학습 구조를 반영해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대·공연예술 분야에선 케이팝 스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는 에스엠(SM)아카데미 출신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보컬·안무·무대 매너 등 체계적인 집중 트레이닝 제공하고, 서양식 줄타기와 인형극 제작 등 이색 공연예술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해 신체 표현력과 창의성을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
또 미술·공예 및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는 한국화, 회화, 설치, 전통공예 등 기초부터 완성 단계까지 이어지는 심화 수업을 운영하며, 포토샵과 3차원(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물 결과물로 구현하는 공정 중심 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 개발과 와글숲 원정대, 생태정원 프로젝트인 미래의 소리정원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문화관광재단은 “올해의 교육 핵심은 과정 중심 학습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 프로그램을 단기 체험이 아닌 장기 과정으로 구성해 “참여자가 반복 학습과 실습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거나 실제 무대에 오르는 성취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인 꿈의 예술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의 국극단 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 예술의 계승과 청소년의 정서 함양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업을 통해 “창작소의 교육 기능을 한층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중효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고 예술가로 성장하는 창작 거점이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일상 속에서 예술 향유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운영 프로그램별 모집 시기와 세부 일정은 포천38문화예술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참여 연령과 모집 인원에 제한이 있을수 있다”며 “자세한 문의는 포천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