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한상구 서장은 23일 “시 관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112에 결정적인 신고를 한 공로자에게 감사장 수여를 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112에 신고한 공로자 A씨는 지난 9일 포천시 관내 모 커피숍에서 옆 테이블에서 다른 손님 2명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자신이 당했던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을 떠올린 가운데 곧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
A씨는 이들의 대화 내용에서 주식투자금과 현금 확인 등의 말이 오갔으며, 피해자가 현장에서 준비한 현금 6000만 원을 앞에 있던 수거책에 건내려던 순간을 목격했다.
이에 A씨는 직감적으로 즉시 커피숍을 나와 112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장 현장 출동해 범행에 가담한 수거책을 검거하며 6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결정적 공로를 한 A씨는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으로 인해 이번 상황에서도 보이스피싱 수법임을 바로 알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상구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신속하고 용기 있는 A씨의 신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찰은 포천 시민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