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금금의 성과를 거뒀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서관에 문학 작가가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국비 지원 프로젝트다.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2년간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 대상자로 낙점됐다.
도서관 측은 그동안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작가와의 대담, 글쓰기 교실, 독서 토론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력이 이번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선정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조만간 공개 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상주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작가는 도서관 내 전용 창작 공간을 제공받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강래출 도서관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오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작가와 교감하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문학적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도서관과 문학관, 지역 서점 등 170여 개 기관이 신청해 총 98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관에는 국비 2390만 원이 지원되며, 해당 지원금은 상주작가 인건비와 시설 고용부담금,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