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지사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李 정부 성공” 한목소리

2026.03.15 17:15:16 3면

권칠승·한준호·양기대·추미애·김동연 순으로 연설
주자들, 저마다 비전 제시···‘李 성공 일조’ 강조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주자들은 15일 저마다의 비전을 제시하면서도 모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권칠승(화성병)·한준호(고양을)·양기대·추미애(하남갑)·김동연(이하 연설순) 등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후보들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경제·정치에 있어 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기도의 성공을 이끌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권 후보는 “대한민국 최대의 지방정부이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가장 크게 실현되는 곳도 바로 경기도”라며 “‘덜 피곤한 경기인’을 약속한다. 경기도민의 일상을 피곤하게 하는 출퇴근 교통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AI, 첨단제조업 등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과 동맥이 바로 경기도에 있다”며 “경기도 첨단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소형모듈러원전 SMR 실증단지 유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 중입자 암 치료센터 구축하겠다”며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첨단의료 설비를 공공 컨소시엄 방식으로 도입해 수천만원을 웃도는 치료비 부담은 낮추고 의료 접근성은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가 성공하면 대한민국이 성공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과로 나타나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을 거치지 않아도 경기도 어디든 빠르게 연결되는 순환 철도망을 만들겠다”며 “GTX-Ring으로 출퇴근 시간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더 이상 서울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면서 “판교 10개 만들기 프로젝트로 경기도 곳곳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 후보는 “지금은 경기도의 대변혁을 이루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성과 도지사’가 절실한 때”라면서 “이름 값만 있는 정치인이 아니라 제대로 성과를 낸 유능한 행정가 출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 경기도의 가장 큰 과제는 청년 문제”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30만 호 공급을 약속하겠다. 청년 월세 30만 원까지,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상 대중교통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세금 더 걷지 않겠다”면서 “국비와 자동차 교통 기금, 탄소중립 예산 재배치면 충분하다. 이를 지역화폐로 지원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추 후보는 “이 대통령이 재난지원금과 청년기본소득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수십년 간 지지부진했던 불법 계곡을 정비해 경기도가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경기도의 잠재력을 깨우겠다. 도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특혜와 반칙 없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 아래 규제 지역에 합당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행정에 AI와 데이터를 접목해 도민이 덜 기다리고, 덜 헤매고 더 정확하게 지원받는 행정을 만들겠다. 교통도, 주거도, 복지도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바꾸겠다”며 AI 행정 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 연설에 나선 김 후보는 “저는 명심으로 일하겠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일과 성과로 굳건히 뒷받침하는 유능한 ‘현장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를 잘 알고, 31개 시군, 구석구석을 잘 안다”며 “일잘러 대통령의 현장일꾼, 일잘러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개혁 정부’다. 제가 부동산 현장책임자가 되겠다”며 “주택공급 80만 호, 4년 임기 내 착공 완료하고, 공공임대주택 26만 5000 호, 건설하겠다. 이중 상당수는 대통령이 강조한 ‘중산층 공공임대주택’으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기자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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