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부터 비상구까지 촘촘히 점검”…안성소방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 전개

2026.03.22 12:12:50

가연물 제거·피난로 확보…생활 속 화재위험 차단 총력
상가 밀집지역 집중 정비…대형화재 예방 위한 현장 중심 대응
보험·119안심콜 등 시민 체감형 안전정책 홍보 병행

 

안성 도심 한복판에서 ‘보이는 안전’이 아닌 ‘체감하는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이 펼쳐졌다.

 

22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안성시 서인동 일대에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화재 취약요인 제거와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일상 속 방치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상가가 밀집한 서인동 일대는 쓰레기와 각종 적치물이 혼재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와 피해 규모가 클 수 있는 대표적인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골목길과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가연성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비상구와 피난통로를 가로막고 있던 장애물을 정비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던 위험’을 걷어내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 홍보도 병행됐다. 쓰레기 소각 금지와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화기 취급 시 주변 정리, 비상구 확보 등 기본적인 수칙이 반복 강조되며 생활 속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화재 발생 이후까지 고려한 지원책 안내도 이어졌다. ‘경기도 취약계층 주택화재 안심보험’을 통해 피해 회복 기반을 설명하고, ‘119안심콜’을 활용한 신속한 응급대응 체계,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통한 가족 단위 대피 전략 수립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홍보가 함께 이뤄졌다.

 

장진식 안성소방서장은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예방 중심의 환경정비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과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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