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채호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안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의 해묵은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이재명 시대’에 걸맞는 시정 혁신을 완수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임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정무수석으로서 혁신의 현장을 함께 누볐던 ‘검증된 일꾼’임을 강조한 뒤 ▲안양·군포·의왕 통합특례시 추진을 통한 경제권 구축 ▲첨단 인공지능 산업 유치·박달스마트시티 내 5만석 규모 K-Pop 전용 공연장 건립 ▲안양교도소 부지 내 행정복합타운 조성 ▲국철 지하화 조기 완수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안양의 성장 동력을 멈췄고, 재정자립도는 반토막이 났다”며 “과거 수도권의 심장과도 같았던 주요 생산도시 안양이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해 소비도시로 전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대호 현 안양시장을 겨냥해 “미래 먹거리를 새롭게 마련해야 할 골든타임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대신 단기적인 치적에만 매몰됐다”며 “제조 강점 도시의 맥이 끊기고 일자리 창출 기반이 전무해진 책임이 현 시장의 실정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3선도 모자라 4선에 도전하겠다는 것은 과욕”이라며 “미래 인공지능 산업 대전환과 행정 통합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유능한 새 인물로의 교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재명과 함께 경기도정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양의 진정한 대전환을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