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8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한 것에 대해 “정부는 가능한 한 조속히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 공지 등을 통해 “통항 재개를 위한 여건이 마련된 만큼,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사와의 협의 및 관련국과의 소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통항 방식과 조건 등에 대해서는 관련국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히 파악해 나가고 있다”며 “통항에 필요한 선박리스트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히 재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전쟁 39일째인 7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현지시각 7일 오후 8시·한국시각 8일 오전 9시)을 불과 90분 남기고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휴전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