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6보병사단 공병대대 시설 군무원 천영환 주무관과 이은규, 장원석 주무관이 포천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치매 어르신이 도로에서 배회하는 것을 목격하고, 어르신이 자택으로 무사 귀가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 6일 오전 9시쯤, 인접부대 보수소요 현장확인 차 임무수행을 위해 이동하던 중 빗길로 미끄러운 도로 인근에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한 군무원들은 어둡고 흐린 날씨속에서 도로 위 차량들이 빠르게 주행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큰 상태란 것을 직감하고 부대 연락을 통해 현장 상황 설명에 이어 어르신에게 대화를 시도했으나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곧 바로 경찰에 신고한 후 인근 포천 이동파출소로 이동했다.
어르신은 95세로서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이를 확인한 파출소 경찰은 어르신을 보호자에게 안전히 인계한 후, 공병부대 군무원들의 선행을 알렸다.
감사장을 받은 천영환 주무관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 걱정스러운 마음에 모셨을 뿐인데도 경찰측에서 이렇게 감사장을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