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김보라, 안성 중앙시장서 ‘밀착 민심 행보’

2026.04.27 17:58:48 3면

추미애, 상인들과 일일이 눈 맞추며 대화 눈길
나물·땅콩 등 직접 구매···상인들과 친근한 모습
김보라, 지역 상권 높은 이해도···현장 전문가 면모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정청래 당대표,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등과 함께 안성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여성 인재’ 지지 세몰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이뤄진 행보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장에는 정 대표와 김 후보를 비롯해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 윤종군(안성)·김영환(고양정)·황명선 의원 등이 자리해 두 후보의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추 후보는 안성 중앙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추 후보는 시장 상인들의 손을 맞잡으며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두릅나물과 땅콩 등을 직접 구매하며 시민들과 격식 없는 만남을 이어갔다. 시장 노점에서 산 땅콩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권위적인 모습 대신 친근하고 소탈한 면모를 보여 현장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후보는 안성 시장답게 시장 골목과 상권 현황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현장 전문가’ 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각 점포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등 지역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보여줬다. 김 후보는 상인들에게 “이번에는 여자도지사, 여자시장”이라며 추 후보와 자신의 ‘여성 단체장 콤비’를 부각해 눈길을 끌었다.

 

 

추 후보는 김 후보의 행보에 발맞춰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수원·용인·성남·평택·화성·안성·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축 속에서 안성이 중심”이라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해 글로벌 초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소부장 특화단지 안성 캠퍼스가 확정된 데는 김 후보의 노력이 컸다”면서 “이렇게 다 해놓고 전 세계가 경기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면서 사람과 물과 전기, 소부장까지 다 준비가 되고 있는데, 이걸 힘 빼고 분산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반도체 이전론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아울러 “말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초광역 산업벨트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안성 역사상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이곳을 찾은 것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 “안성시는 그동안 인근에 있는 평택이나 용인, 천안 도시들이 커가는 중에 많이 좀 퇴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자존감에 상처까지 있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거쳐 왔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압승을 통해 안성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은 물론 경기도에서 이재명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기본사회 또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모범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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