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정청래 당대표,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등과 함께 안성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여성 인재’ 지지 세몰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이뤄진 행보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현장에는 정 대표와 김 후보를 비롯해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 윤종군(안성)·김영환(고양정)·황명선 의원 등이 자리해 두 후보의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특히 추 후보는 안성 중앙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추 후보는 시장 상인들의 손을 맞잡으며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두릅나물과 땅콩 등을 직접 구매하며 시민들과 격식 없는 만남을 이어갔다. 시장 노점에서 산 땅콩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권위적인 모습 대신 친근하고 소탈한 면모를 보여 현장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후보는 안성 시장답게 시장 골목과 상권 현황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는 ‘현장 전문가’ 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는 각 점포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등 지역 경제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보여줬다. 김 후보는 상인들에게 “이번에는 여자도지사, 여자시장”이라며 추 후보와 자신의 ‘여성 단체장 콤비’를 부각해 눈길을 끌었다.
추 후보는 김 후보의 행보에 발맞춰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수원·용인·성남·평택·화성·안성·이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축 속에서 안성이 중심”이라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해 글로벌 초격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소부장 특화단지 안성 캠퍼스가 확정된 데는 김 후보의 노력이 컸다”면서 “이렇게 다 해놓고 전 세계가 경기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면서 사람과 물과 전기, 소부장까지 다 준비가 되고 있는데, 이걸 힘 빼고 분산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반도체 이전론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아울러 “말이 아닌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초광역 산업벨트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안성 역사상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이곳을 찾은 것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 “안성시는 그동안 인근에 있는 평택이나 용인, 천안 도시들이 커가는 중에 많이 좀 퇴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자존감에 상처까지 있을 정도로 힘든 시기를 거쳐 왔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압승을 통해 안성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은 물론 경기도에서 이재명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기본사회 또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모범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