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가정의 달 맞아 가족 공연…‘천원 관람’ 확대

2026.04.29 13:00:04 8면

가정의 달 맞아 가족·어린이·시민 대상 공연 7편 풍성
‘천원 문화티켓’부터 무료 공연까지 문화 접근성 확대

 

인천문화예술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7편을 선보인다.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을 겨냥한 기획 공연부터 시민 대상 ‘1,000원 관람’ 혜택까지 마련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어린이날 주간인 5월 2일 대공연장에서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키즈페스티벌 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이지훈이 후크선장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전석 무료(사전 예약)로 진행된다.

 

스승의 날인 5월 15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이경숙, 지휘자 정한결과 함께 ‘인천시향의 드보르자크 – IPO plays Dvořák’를 선보인다. 드보르자크의 음악을 통해 교육과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민 참여형 ‘천원 문화티켓’ 공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5월 15~16일)와 프랑스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인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국립 오케스트라 with 심준호’(5월 22일)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해당 공연에서는 작곡가 박성아의 ‘부서진 위성들’이 한국 초연으로 연주된다.

 

평일 낮 시간대에는 ‘커피콘서트’도 열린다. 5월 20일에는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출연해 국악기로 대중음악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무료 공연도 이어진다. 5월 15일 저녁 인천시립합창단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을 주제로 한 ‘멜로디 속 한 장면’을 공연한다.

 

또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도시 인천 2026’은 5월 16일 대공연장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대공원(23~24일), 송도센트럴파크(30일) 등 야외 무대로 이어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예술 무대가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장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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