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며 민주당 역사상 최초 연임 원내대표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22대 국회 민주당 제3기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단독 입후보한 한 의원이 과반 득표를 얻으며 지난 원내대표에 이어 연이어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4~5일 이틀간 의원 투표 80%,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다만 당헌당규에 따라 정확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가 없었던 깨끗한 선거”라며 한 원내대표를 두고 “온화한 성격에 유연한 리더십을 갖고 매사 꼼꼼히 일을 챙기는 디테일이 강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한 원내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최우선 과제는 지방선거 승리”라며 “당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방선거 압승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 이후엔 다시 비상 입법체제를 가동하겠다”며 “좌고우면하지 않는 과감한 돌파력으로 이재명 정부 국정 동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수락 연설에서는 “민주당이 견지해야 할 원칙은 단 하나,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민주당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년이 골든타임”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부터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까지 할 일이 산적한다. 지방선거 압승으로 국정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대통령을 든든하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더 단단한 원팀이 돼야 한다. 민주당은 단합할 때 강했고 하나로 뭉쳤을 때 승리했다”며 “언제든 허심탄회하게 의원들과 생각을 나누겠다. 유능한 원내 사령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한 “연말까지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마무리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위대한 여정에 손잡고 어깨를 맞대며 담대하게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