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체육회)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학생체전)에 15개 종목 66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종합 성과 경신에 도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체육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선수 292명과 지도자·관계자 377명 등 총 669명 규모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학생체전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얻고, 스포츠 역량을 키워 향후 체육 분야 진로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단위 대회다.
경기도는 올해 참가 인원을 지난해보다 99명 확대하며 학교체육 활성화와 장애학생 체육 참여 기회 확대에 힘썼다. 특히 학생 선수들이 신체적·정신적·환경적 제약을 넘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수단 숙박비 등 현장 지원 단가를 전국체육대회 수준으로 대폭 인상해 학생 선수들이 성인 선수와 차별 없는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해 경상남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국 최강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역시 거점학교 중심의 체계적인 우수 선수 관리와 취약 종목 선수 보강 등을 통해 역대 최고 성적 경신에 나선다는 각오다.
체육회 백경열 총감독은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총감독은 “장애학생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에 1430만 경기도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2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과 관계자 등 4283여 명이 참가하며, 육성종목 5개와 보급종목 11개, 전시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 가운데 ‘골볼’과 ‘쇼다운’이 빠진 15개 종목에서 뜨거운 열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삼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