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가 몽골국립대학교 국제관계대학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북아 전략 경쟁과 AI 거버넌스, 지경학적 변화 속 한-몽 협력 방향’(Strategic Competition, AI Governance, and Geoeconomic Transformation in Northeast Asia: Implications for Korea–Mongolia Cooperation)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급변하는 동북아 국제정세 속에서 지역 협력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중 전략 경쟁의 심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지경학적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동북아 지역의 정치·경제·안보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과 몽골 간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AI 거버넌스, 디지털 경제, 경제안보, 지역 연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동북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 구축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에너지·환경·지역 거버넌스 문제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협력의 과제, AI 전략과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기술·산업·국가전략, 한-몽 관계 및 동북아 외교정책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진영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한–몽 간 학술 교류를 기반으로 동북아 지역의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지속적인 연구 협력과 정책 대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윤용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