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수원시청 공무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수원시 정무직 공무원 A 씨에 대해 압수수색 했다"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근무하는 시청 내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입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A 씨가 이재준 수원시장의 재선을 위해 불법적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시민은 지난 3월 10일 경찰에 고발장과 함께 관련 녹취록을 제출했다.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수원시장 경선에서는 이 시장이 승리했다.
이 시장 선거캠프 관계자는 "A 씨는 선거 캠프 소속이 아닌 인물로, 이 시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한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