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제간호사의 날’ 현장 행보···“경기도형 통합돌봄 만들 것”

2026.05.12 17:49:01

경기지역 간호사 간담회서 보건의료 현안·개선책 논의
‘케어매니저’ 도입 강조···의료·복지 잇는 연계 시스템 구축
“간호정신, 정치적 사명으로 받아들여 경기도민 돌볼 것”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곳곳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2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경기지역 간호사들을 만나 현장의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추 후보는 이날 수원 경기도간호사회에서 열린 ‘경기지역 간호사 간담회’에 참석해 통합돌봄 시행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이수진(성남중원)·박지혜(의정부갑) 의원을 비롯해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 회장 등 현장 간호사 30여명이 자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의료 현장의 문제들을 제기하며 추 후보에게 개선을 건의했다.

 

한 참석자는 “3월 27일부터 통합돌봄이 시행돼 지자체와 민간 기관이 상호 연계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데, 간호를 담당하는 인력이 한정돼 있어 ‘건강(의료)’ 부분이 취약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간호사들은 ▲간호법의 안정적 실행과 후속 제도 개선 ▲지역·공공·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정책 기반 구축 ▲환자 안전 중심의 간호인력 및 근무환경 개선 ▲초고령화 대응 경기형 통합돌봄·방문간호 체계 구축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추 후보는 “간호사가 간호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제안하신 정책과제가 국가수준의 정책이라면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에 정책건의를 하고, 국회의 입법을 요청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통합돌봄은 시행된 지 한 달 정도 된 과도기적 상황이고,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얼마나 세심하게 발을 맞추고 있는지는 더 살펴봐야 한다”며 “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으로 나눠 시범 모델을 먼저 만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서 출발한 통합돌봄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케어매니저 도입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사가 평소 생활 변화를 살피고, 질병 징후가 나타나면 간호사와 의사, 병원이 빠르게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임상 경험과 교육훈련을 받은 간호사들이 케어매니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도와 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해 인력을 발굴하고 훈련한다면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삶을 돌보는 간호의 정신을, 저의 중요한 정치적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늘 경기도민을 돌보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jhha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