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곳곳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2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경기지역 간호사들을 만나 현장의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추 후보는 이날 수원 경기도간호사회에서 열린 ‘경기지역 간호사 간담회’에 참석해 통합돌봄 시행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이수진(성남중원)·박지혜(의정부갑) 의원을 비롯해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 회장 등 현장 간호사 30여명이 자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간호사들은 의료 현장의 문제들을 제기하며 추 후보에게 개선을 건의했다.
한 참석자는 “3월 27일부터 통합돌봄이 시행돼 지자체와 민간 기관이 상호 연계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데, 간호를 담당하는 인력이 한정돼 있어 ‘건강(의료)’ 부분이 취약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간호사들은 ▲간호법의 안정적 실행과 후속 제도 개선 ▲지역·공공·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정책 기반 구축 ▲환자 안전 중심의 간호인력 및 근무환경 개선 ▲초고령화 대응 경기형 통합돌봄·방문간호 체계 구축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추 후보는 “간호사가 간호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제안하신 정책과제가 국가수준의 정책이라면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에 정책건의를 하고, 국회의 입법을 요청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통합돌봄은 시행된 지 한 달 정도 된 과도기적 상황이고,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얼마나 세심하게 발을 맞추고 있는지는 더 살펴봐야 한다”며 “도시형, 농촌형, 도농복합형으로 나눠 시범 모델을 먼저 만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에이징 인 플레이스에서 출발한 통합돌봄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케어매니저 도입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사가 평소 생활 변화를 살피고, 질병 징후가 나타나면 간호사와 의사, 병원이 빠르게 연계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임상 경험과 교육훈련을 받은 간호사들이 케어매니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도와 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해 인력을 발굴하고 훈련한다면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삶을 돌보는 간호의 정신을, 저의 중요한 정치적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늘 경기도민을 돌보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