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9일 용인에 와서 한 말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그의 무관심과 무식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13일 지적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단 조성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도 추 후보가 국가산단 사업이 잘 진행되는 것처럼 용인시민들을 상대로 오도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추 후보가 같은 날 '제가 용인으로 올라와서 봤더니 이미 국가산단에 자리 잡은 삼성은 40% 이상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빨리 하반기에 원래 계획대로 차질없이 제1 공장 가동할 수 있게 해야 된다라고 대기 중인 겁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지방선거 어떻게 해야 되죠?"라고 말했고 해당 영상은 영상은 인터넷 공간에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산단 조성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현실은 추 후보의 발언과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국가산단에 팹을 착공하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팹 건설에 필요한 부지조성 공사조차 아직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국가산단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올해 1월경 용인 국가산단 부지 공사에 들어가기 위한 1, 2공구 입찰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고, 많은 언론사들도 지난해 12월 이런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며 “그러나 LH 입찰공고는 5월 중순으로 접어든 12일 현재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처럼 한심한 일들이 전개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용인 국가산단 제1공장 가동'이라니 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라며 추 후보를 질타했다.
또 “(추 후보가) '삼성 공정률 40%' 운운도 했는데, 이 역시 틀린 말"이라며 "터도 닦지 않고 팹의 말뚝도 박지 않았는데 '공정률 40%'라니? 보상률과 공정률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지사를 하겠다는 분이 용인 반도체에 대해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가 있는지 기가 막힐 지경”이라며 “추 후보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이 무엇이고,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새까맣게 모르는 게 확실하다. 기초적인 공부조차 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