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규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가 과거 교사 재직 시절 발생한 이른바 ‘교폭(교사 폭력)’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인규 후보는 13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교직에 몸담은 31년 동안 학생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의욕과 열정이 앞섰던 시절이었다”며 "저의 서툰 방식과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제자가 있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읍소했다.
이 후보는 자신에게 제기된 폭력 교사 논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11년 체벌 금지법 시행 이전에는 체벌이 용인되던 시절이 있었다” 며 “개인에 따라서는 그런 훈육 방식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향 뒷산에서 만든 50cm 싸리 회초리로 종아리 다섯대 정도씩 때린 적은 있어 그런 정도의 체벌은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시중에 떠도는 것처럼 사회적 통염을 넘는 극단적인 폭력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후보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체벌 사실 자체는 일부 인정한 셈이어서, 향후 선거 과정에서 이번 논란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 모든 논란이 제 부덕의 소치”라며 “이제 과거를 넘어 동두천의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께서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