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가 13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의 서막을 알렸다.
현장에는 추미 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차지 호 국회의원, 시.도 예비후보의원을 비롯해 당원 및 시민 300여 명이 운집해 조 후보를 향한 뜨거운 지지세를 과시했다.
조 후보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도시가 아니라, 이 재명 정부의 정당 가치를 계승하고 국가 정책과 도시 발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 선도 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실현 가능한 행정'을 강조하며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불필요한 전시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AI 경제 육성과 교통 혁신 등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곳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단 1원의 세금도 낭비하지 않고 오산의 가치를 두 배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3대 실현 방안으로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한 시 재정 부담 완화 ▲정부 공모 사업 적극 유치를 통한 중앙 재원 확보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민생 경제 재투입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산의 지도를 바꿀 구체적인 청사진도 공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다음과 같다.
운암 뜰 AI 스마트시티 가속화를 통해 KAIST 분원 및 AI 기업 유치, 반도체 소 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사통팔달 교통 허브 구축으로는 GTX-C 연장 조기 완공, 분당선 연장, KTX 오산역 정차 추진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경제·교육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화폐(오색 전) 인센티브 확대, 24시 돌봄센터 내실화 및 공공산후조리원 유치를 내세웠다.
또한, 문화·환경 정원 도시조성을 통해 오산천 경기도 지방정원 승격, 종합스포츠타운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는 65세 이상 '일사천리' 생활 수리 서비스, AI 혜택 자동 안내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권역별 맞춤 정책을 통해 세교 신도시는 '직주근접 정주 도시'로, 대원·신장 구도심은 '스마트 재개발'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을, 가수·남촌·궐동은 '체육 인프라 및 도로망 정비'를 약속하며 소외 없는 발전을 강조했다.
외빈들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조 용호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함께 뛰겠다"며 힘을 보탰고, 차지 호 국회의원 역시 "오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과 국회의원이 발맞추는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 승리를 위한 결집을 호소했다.
조 후보는 마지막으로 "분열은 상대의 무기가 되고 시민에게는 상처가 된다"며 "이제는 결집의 시간이다. 어려움을 뚫고 일어선 저의 진심을 믿고 손을 잡아달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준비된 일꾼'을 자임한 조 용호 후보가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오산시장선거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