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퀸' 김주하(시흥시청)가 제8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김주하는 1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선발전 겸 대회 셋째 날 여자부 200m 경기에서 23초85를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이날 대회신기록을 달성한 김주하는 김서윤(창원시청·24초04)과 김소은(가평군청·24초55)을 꺾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이로써 김주하는 100m에 이어 200m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김애영, 전서영, 임지희와 여자부 400m 계주에도 출격한 김주하는 47초48을 기록, 2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3관왕 도전에는 실패했다.
1위는 가평군청(전하영, 한예솔, 진수인, 김소은·48초39)이, 3위는 정선군청(이해인, 이가은, 양예빈, 김명지·48초39)가 이름을 올렸다.
김주하는 "최고 기록을 깨서 만족하지만, 한국신기록 도전에는 실패해서 너무 아쉽다"며 "나중에 꼭 도전해 깰 것이다. 남은 시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고, 200m 경기에서는 또 한 번 한국신기록을 도전해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 메달은 기록에 신경을 많이 써서 우승할 것이라 예상 못했는데 1위를 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부 원반던지기(1.0KG)에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7m34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2위는 신유진(논산시청·56m04)이, 3위는 정지혜(강원체육회·52m70)이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