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달빛어린이병원’ 정책 1순위로···道 소아 의료 공백 해결 의지

2026.05.13 18:40:00

秋, 평택 성세아이들병원서 의료 현안 간담회
달빛어린이병원, 11개 시군 사각지대 정조준
중앙정부 설득해 소아 응급권역 재설정 강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평택 성세아이들병원을 찾아 소아 의료 공백 현장을 점검하고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보완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경기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평택 성세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과 달빛어린이병원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휴일 소아 경증 환자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특히 평택에 위치한 성세아이들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1호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야간 진료를 시행해 온 평택지역 핵심 소아병원이다.

 

 

추 후보는 간담회에서 “환자 수송의 문제라기보다는 의사가 결국 없기 때문에 어느 병원도 환자를 받아줄 수 없는 상태가 문제”라며 “의사 부족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료 관계자는 법적 리스크에 대한 보호 부재와 야간 주말 근무로 인한 노동강화 심화 등으로 인해 현장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추 후보는 “의료 분쟁 부담에 대한 법률적인 지원이 돼야 하고, 인구 분포별 의료 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에 건의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 후보는 간담회 직후 의료진들과 함께 성세아이들병원 내부 시설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린이 환자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추 후보는 병원 현장을 살핀 후 기자들과 만나 “달빛어린이병원은 정책 우선순위에 둬야 된다”며 도내 소아 의료 공백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시흥·하남·군포·이천·구리·의왕·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11개 시군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다.

 

추 후보는 “도와 시군이 협력해 달빛어린이병원 없는 곳부터 추가를 해야 될 것 같다”며 “이미 제 공약집에 넣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문제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며 “하나의 보상 체계 또는 하나의 특별한 고용 대책 보다는 종합적인 것이 필요한 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경기도와) 서로 협의해 인구 특성·분포를 봐가면서 소아 병동 응급의료 권역을 다시 설정하거나 응급 시스템을 다시 짜본다든지 하는 것 등 제안해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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