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 수질 3년 연속 ‘평균 1급수’ 유지

2026.05.15 10:47:38

퇴적물 준설 작업 및 부유물 제거로 수질 개선 효과

 

성남시를 관통하는 탄천의 수질이 3년 연속 평균 1급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15일 탄천 오리보, 구미교, 돌마교, 수내교, 방아교 등 10개 지점에서 매달 측정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분석 결과, 2023년 1.65㎎/ℓ, 2024년 1.58㎎/ℓ, 2025년 1.59㎎/ℓ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에서 ‘좋음’ 등급에 해당하는 1급수 기준(2㎎/ℓ 이하)을 충족하는 수치다.

 

시는 탄천 및 지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 작업과 하천 내 부유물 제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이 수질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간 준설한 퇴적물은 총 7만 8937㎥, 수거한 부유물은 9만 660ℓ에 달한다.

 

또한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진행된 탄천 내 15개 교량 보수·보강 공사 과정에서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성토 작업과 함께 배수 통관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하천 주변 사업장 37곳을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해 오염원 유입 차단에도 힘써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 관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친수 공간이자 건강한 생태 하천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 15.7㎞를 지나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유입되는 총연장 35.6㎞의 준용하천이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이양범 ybl051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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