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화성시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화성순환철도’ 구상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16일 발표한 5대 공약에서 순환철도망 구축을 핵심 교통 정책으로 제시하며, 단계별 추진 로드맵도 함께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27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2028년 노선 대안 분석 및 최적안 선정, 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구상 단계에 있는 순환철도 노선은 동탄트램의 병점역 연계와 맞물려 병점(1호선)–봉담(신분당선)–남양(서해선) 등 주요 거점을 순환 형태로 연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시민 공청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적 노선을 도출한 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탄~매송, 남양~향남, 향남~동탄을 잇는 내부순환 민자고속도로 구상과 병행해 철도와 도로 인프라를 함께 확충함으로써 교통 체계를 보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또 신분당선의 봉담~향남~조암~매향리 기아자동차 구간 연장과 기흥에서 동탄, 오산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 필요성도 언급하며 광역 철도망 확충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순환철도 건설은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화성 전역의 30분 생활권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며 “순환 민자도로와 철도 인프라 확충을 균형 있게 추진해 특례시로서의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