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이사람]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인확행 공약’ 4·5탄 발표

2026.05.17 16:18:26 11면

생활밀착 복지·교통안전·야간 소아진료 강화 등 세대 맞춤형 정책 제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노인과 아이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품격 인천’ 구상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17일 ‘인확행 공약’ 4·5탄을 공개하며 “인천의 뿌리인 어르신에게는 효도를, 인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는 안전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 경기장의 현장 발권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스마트폰 예매와 모바일 인증 중심 운영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이 겪는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문화·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의 음료’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정기적인 음료 배달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지원 서비스인 ‘그냥 해드림 센터’도 운영한다. 형광등 교체, 간단한 집수리, 키오스크 이용 안내 등 일상 속 불편 사항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 시설 확대도 공약에 포함됐다.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도 함께 내놨다. 학교 주변 전동킥보드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중심의 안전지대를 확대해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나선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자전거 안전면허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화한다. 교통안전 교육을 조기부터 강화해 올바른 안전 의식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초·중등 학생 대상 ‘1인 1악기 교육’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지역과 가정 환경에 관계없이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예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늦은 밤이나 공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소아 의료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박 후보는 “노인의 벗이 되고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는 일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정책으로 품격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하민호 daerm098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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